서울수송초등학교 교사, 평화박물관 운영위원 배성호 님께서 알라딘으로 보내주신 9월의 좋은 어린이 책, <나는 빈 라덴이 아니에요!>의 추천글입니다.


세상이 발칵 뒤집힌 2001년 9월 11일, 낫시르의 삶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이 책은 9.11 테러 당시 뉴욕에 살았던 이슬람교도 가정의 10살 소년 낫시르가 진정한 평화의 출발점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나직한 목소리로 말을 걸고 있다. 낫시르 역시 이 사건으로 큰 충격과 깊은 슬픔을 겪었다. 하지만 낫시르가 이슬람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절친한 친구와 만나지도 못하고 뭇사람들에게 위협을 받는다. 낫시르의 이야기와 함께 나오는 당시 사진과 역사적 설명은 살아있는 현대사와 평화의 의미를 마주할 수 있게 한다.


9.11 테러는 전 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준 사건이었다. 하지만 9.11 테러 이후, 테러를 막겠다고 시작한 전쟁은 오히려 끊임없이 새로운 폭력을 낳았다. 이 책은 낫시르와 친구들 이야기 속에서 진정으로 평화를 이루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건넨다. 그 실마리를 찾아 평화의 여정에 함께 하고 싶은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배성호(서울 삼각산초등학교 교사, 평화박물관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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