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학교 대표 서형숙 님께서 알라딘으로 보내주신 9월의 좋은 어린이 책, <슈퍼걸스>의 추천글입니다 

지혜로운 엄마와 딸들을 위한 책

아이를 키우다 보면 참 알다가도 모를 게 아이고, 그 속입니다. 때론 ‘이 아이가 정말 내 속에서 나온 아이 많나?’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에요. 하긴 내 마음도 잘 모를 때가 많지요. 심사숙고하여 결정했는데도 후회하고 낭패를 보곤 하죠. 실수와 실패를 경험하게 됩니다. 내 마음도 깊이 들여다보아야 속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어요.

하물며 나와 근 30년, 세대 차이까지 나는 아이들 속을 어찌 알겠어요? 속속들이 알지도 못할 뿐 아니라 알더라도 아이들을 이해하긴 더욱 버겁지요. 아이는 아이인데…. 하지만 그걸 받아들이기가 여간 어렵지 않아요. 엄마들은 당장 공부, 앞날 걱정에 정작 아이들이 요즈음 관심거리와 고민을 알지 못합니다. 아이들 나름대로 또래들끼리 고뇌하는 것들이 널려 있는데 말입니다.

바로 이 책, 아이 일기장 들여다보듯 아이들의 일상과 속내를 시시콜콜 살필 수 있네요. 어려운 일이 생겨도 포기하지 않고 직접 부딪혀 보는 아이들의 생활을 낱낱이 읽을 수 있어요.

‘적을 알면 백전백승! 아이를 알면 집안의 평화가 이어집니다!’ 이 책의 주인공 소녀들은, 속마음을 모르기에 피곤할 정도로 남의 눈치를 살피는 여자아이들과 달리 운동이나 놀이를 한다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남자들을 보며 남녀의 차이를 알아갑니다. 자매간의 갈등을 딛고 일어서며, 용기와 끈기로 친구들과 화해하려고 스스로 생각하고 풀어내죠. 상처받았다고 미리 포기하거나 마음을 닫지 않아요. 또 오해는 오래 묵히지 않고 바로 바로 풀어요. 참으로 똘똘한 아이들이군요.

이 글을 읽으며 나 역시 ‘한 사람’으로 더욱 지혜롭게 사는 법을 터득하고 있습니다. - 서형숙(엄마학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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