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안데르센 동화 32가지
세상모든책 편집부 엮음 / 세상모든책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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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성냥팔이 소녀, 눈의 여왕, 외다리 장난감 병정, 벌거벗은 임금님, 엄지공주, 인어공주, 미운오리새끼 등 안데르센의 대표적인 동화들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안데르센의 동화에는 약자들에 대한 애틋함이 녹아 있어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초등학생만이 아니라 소외된 이들의 손을 잡고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고 싶은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 동화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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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 혜원 월드베스트 27
헨리 입센 지음, 김유정 옮김 / 혜원출판사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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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에 활발한 활동을 벌였던 노르웨이 출신의 극작가 입센의 희곡 두 편을 볼 수 있는 문고판입니다. 봉건사회의 구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성이 주체화되는 과정을 그린 두 편의 희곡은 강한 문제의식을 직접적으로 드러냅니다. 사실주의적 연극운동을 주도했던 초기 극작가의 작품을 읽어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기는 하지만, 100년이 넘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는 강한 문제의식도 퇴색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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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의 저주받은 사람들 그린비 크리티컬 컬렉션 6
프란츠 파농 지음, 남경태 옮김 / 그린비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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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혁명운동의 중심에 있었던 프란츠 파농이 1961년에 식민지 해방운동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이론을 정리한 역작입니다. 혁명운동에서 논란이 되는 폭력, 자발성, 민족주의 등의 민감한 주제들에 대해 정신과 의사로서의 경험과 혁명운동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거침없는 얘기들을 쏫아놓습니다. 주제와 달리 선동적이기 보다는 차분하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글이 쓰여졌고, 번역도 글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에는 아쉬움을 주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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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주의 - 로자 룩셈부르크 정치저작집 룩셈부르크 주의
로자 룩셈부르크 지음, 풀무질 편집부 옮김 / 풀무질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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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혁명가였던 로자 룩셈부르크의 글들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로자 룩셈부르크의 대표적 저작이라고 할 수 있는 ‘개량이냐 혁명이냐’ ‘대중파업론’ ‘대중과 지도자에 관하여’ 등의 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트로츠키 그룹에 의해 편집된 것이라서 앞 뒤로 사족이 달려 있기는 하지만, 대중의 자발성과 혁명성을 강조했던 로자 룩셈부르크의 사상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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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리영희 지음 / 두레 / 199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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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사회학자인 리영희 교수의 대표적 평론집 중의 하나입니다. 기자 출신의 사회학자답게 학자적 냉철함과 기자적 치밀함이 어우러진 글쓰기의 힘을 보여줍니다. 90년대 초반의 여러 사회적 문제들 얘기하고 있어서 20년 가까운 시대의 변화를 느끼게 하지만, 세상을 냉철하게 바라보는 힘을 느끼기에는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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