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23
가와바타 야스나리 지음, 장경룡 옮김 / 문예출판사 / 199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대표작인 이 소설은 심리주의 소설답게 별 내용은 없습니다. 돈 많고 할 일 없는 놈이 눈 쌓인 온천장에서 두 여자 사이에 끼여 요상한 분위기를 즐기는 것입니다. 이 소설은 1935년부터 1947년까지 쓰여졌습니다. 식민지 착취와 제국주의 전쟁의 한복판에서 시작한 소설은 핵폭판으로 조국이 패망한 이후에도 흔들림 없이 이어집니다. 부르조아 심미주의 소설의 대가는 이렇게 탄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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