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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마을 하나 있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엮음 / 사람생각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평택 대추리 사람들과 그들의 손을 맞잡기 위해 전국에서 달려온 무수한 사람들의 투쟁은 치열한 만큼 절박했습니다. 결국, 대추리 사람들은 군대와 경찰에 의해 마음의 상처를 안고 쫓겨났습니다. 하지만, 그 투쟁에 함께 했던 연대의 정신은 아직도 여러 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 문학인과 예술인들이 혼을 다해서 함께 투쟁했던 글과 그림들을 모아 놓은 책입니다. 생생한 현장문학이라는 것은 이런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