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프레이야 > 크리스마스

ㅎㅎ 기특한 북플! 이런 게 올라오네. 무려 14년 전 기록이다.
앞 줄 덩치 크고 통통한 아이가 둘째인데 지금은 교환 학생으로 베를린에 있다. 아침에 직접 피아노를 연주한 캐롤 메들리를 보내왔다. 열에 들떠 아직 힘들지만 잠시 웃게 되네. 전공과는 무관하게 아이가 좋아하는 거라 보기에도 좋다. 기숙사에 피아노가 있는 음악실이 있다고 처음부터 아주 좋아했다. 돌아올 날이 두어달 남았다. 딸! 행복하고 풍성한 삶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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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9-12-25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레이야님, 크리스마스 잘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한 연말과 희망 가득한 새해 맞으세요.
늘 좋은 인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레이야 2019-12-25 14:41   좋아요 1 | URL
네. 서니데이님 덕분에 마음 포근한 날이네요. 얼마남지 않은 2019년이랑 잘 지내기에요^^

moonnight 2019-12-25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4년 전@_@;;; 꼬마아이가 베를린에서 혼자 생활할 정도로 의젓하게 잘 키우셨군요. 대견하시겠어요^^

프레이야 2019-12-25 18:31   좋아요 0 | URL
ㅎㅎ 의젓한 아이죠. 칠월에 가서 겨울을 잘 보내고 있네요. 참 좋은 나이인 것 같아 부럽기도 하고요. 북플이 이렇게 추억을 불러주네요 달밤님.

hnine 2019-12-25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따님들 소식 궁금했어요.
지금도 기억하는, <악흥의 순간>이었던가요? 올리셨던 피아노곡이 생각나요. 둘째 따님인지 첫째 따님이었는지, 그건 생각이 안나네요.
두어달이 아주 길게 느껴지시겠어요.

프레이야 2019-12-25 19:01   좋아요 0 | URL
기억이 까무룩해요 나인님. 피아노곡이면 작은딸이구요. 클라식기타였다면 큰애였을 거지만요. 성탄 어찌 보내셨나요. 전 집에서 쿨럭거리며 영화 생일 보았네요 티비에서요. 펑펑 울었어요 전도연 설경구 따라. 다린이는 지금 몇 살이나 되었나요? 많이 자랐을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