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플러스, 라는 티비 프로그램을 아이들이 잘 본다.
그 중 우리말 관련 코너는 재미있는 출연진들 때문에 웃어가며 볼 수 있어서 더 인기인가 보다.
초등교과서에 나오는 동시를 아나운서 진행자가 먼저 낭송하고
출연자 여섯 명이 돌아가며 낭송해 보는데,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는 어려운 시간이다.
잠깐 보았는데, 동시 낭송 중에 '만지작만지작' 과 '갉작갉작' 과 '괜히' 라는 낱말이 나온다.
이거 막상 하려니 애매하다. 역시나 나도 틀렸다!
우리말! 역시 제대로 말하고, 읽고, 쓰고, 생각하기, 쉽지 않다.
만지작만지작 -- 만지장만지작 --- 만지작만지작, 으로 잘못 읽기 쉬움
갉작갉작 -------- 각짝각짝 --------- 갈짝갈짝, 으로 잘못 읽기 쉬움
괜히 ------------- 괜; 히 -------------- 괘니, 로 잘못 읽기 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