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수업을 마치자마자 워크숍이 있어 거제도를 향해 출발했다.강의를 재미있게 듣고 오늘 아침 일찍 출근을 했더니 칠판 위에 메모가 있다. 쿠키를 만들었는데 내가 생각나서 그냥 못 가고 교실에 들렀나 보다. 선생님 없다고 책상 위에 두고 갔다. 쿠키는 금토일 내 책상에 놓여있었고 그동안 방역도 있었다. 근데 그런 일이 없었더라도 이걸 아까워 어찌 먹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