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한다 생각하고 방학 때마다 공부를 하기로 했다.

교수님 강의 들으면서 이 책도 읽어야겠구나, 저 책도 읽어야겠구나! 싶기도 하고,

전에 읽어 보았는데, 다시 한 번 읽어야겠구나 싶기도 하고.

이 책 저 책을 주섬주섬 담아 본다.

 

분명히 진짜 좋은 책이라 하셔서 담기는 했는데

전문적인 책들은 재미없는 강의처럼 잠이 오기 마련인데...

게다가 페이지도 겁나 많다.

과연 이 책을 사서 다 읽을 수 있을까?

나를 믿을 수 없지만,

한 번 도전!!!

 

삼국유사에 실린 향가 14수 중 12수에 대한 해설이 나와 있는 책.

재미있게 읽고 서평까지 썼었는데,

강의를 듣고 다시 읽어보니 내가 얼마나 아무 것도 모르고 읽었던가 싶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조금 더 알고 읽게 되니 조금 더 재미있다.

화랑세기와 관련한 이야기-화랑세기 필사본이 발견되었는데, 아직까지 이것이 진짜인지 가까인지 판명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와 관련한 이야기가 이 책에도 나오는데, 내용을 알고 보니 저자가 쓴 말의 뜻이 이해가 된다.

 

분명히 이 책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무리 책꽂이를 살펴봐도 눈에 띄지 않는다.

고전 문학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만나니 이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들어

중고로 담아 보았다.

 

 

 

<<서사 패턴 959>>를 읽다보면

<<100개의 아시아>>를 읽고 싶어 지고

<<100개의 아시아>>를 읽다 보면

<<밑도 끝도 없는 이야기>>가 읽고 싶어진다.

100개의 아시아는 1편을 읽었으니 2편에 도전해 보려 한다.

밑도 끝도 없는 이야기는 중고 도서로 살 수 밖에 없어서 회원중고로 클릭

 

 

 

 

 

 

 

 

우리 신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읽어 보아야 할 책들.

찬이 어릴 때 <<소별왕 대별왕>> 이야기를 엄청 좋아했는데, 나는 참 어렵구나 생각하며 읽어 주었던 기억이 난다. 

<<신과 함께>>를 같이 읽으면 우리 신화에 대한 이해를 더 잘 할 수 있다. 

신화 읽기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 교수님이 책 주셔서 휘리릭 읽었는데,

머리 속에서 그대로 다시 짬뽕이 되었다.

 

 

이거 사 주면 열공할까?

함께 담아 본다.

이 여름 더욱 뜨겁게 열이 훅훅 날 울 아드님 홧팅!

아무리 더워도 공차러 나가는데,

공차는 것만큼 공부가 재미 있기를...  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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