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물정의 경제학세상 물정의 물리학그리고 세상 물정의 사회학!세상 물정의... 로 시작하는 책 제목이 유행인가? 같은 출판사의 기획 도서인가? 하고 보았더니 그것도 아니다.다른 책은 모르겠고. 내가 읽은 책만 보도록 하자. 이 책을 처음 만난 것은 지인의 페북에서다.선배님의 책 출간을 축하 드린다는 글로 만났다.책을 지으신 노명우님은 현재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님이시다. 이미 많은 책을 펴내신 분이셨다.이 책이 소개하는 책들은 제법 묵직학 사회와 관련한 도서들이다. 손에 잡으면 이내 나의 잠을 부를 만한... 위대한 저서들에 죄송한 말이긴 하지만 말이다. 이 책은 그러한 묵직한 책을 다루고 있지만 전문가가 아닌 우리들에게 친절한 해설서같은 역할을 해준다. 어려운 책 못 읽는 내가 큰 힘 들이지 않고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쓰여졌다. 사회 현상에 대해 무지한 내게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반복해서 쓰이는 몇 개의 어려운 말들은 따로 메모해 두었다. 다른 글들에서도 많이 보이는 단어들이라 독자들이 이 정도는 알겠지 생각하고 다른 해설없이 쓰여진 단어들이 있는데 그것들은 이번참에 머리에 좀 넣어야겠다. 학문으로서의 사회학을 넘어 사람들 삶 속에 존재하는 생활로서의 사회학을 이야기하는 책이니 읽어보면 좋겠다. 저자가 권하는 책들은 많이 어려워 보이지만 그 중에서 몇 권은 마음에 담아 본다. 기회가 되면 읽어 보리라.그가 권하는 책중 읽은 책은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조영래의 <<전태일 평전>>익히 알고 있었던 책은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경향신문 특별 취재팀의 <<어디 사세요?>>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은요한 하위징아의 <<호모 루덴스>>나카무라 우사기의 <<나는 명품이 좋다>>작가선어 6●9의 <<지금 내리실 역은 용산 참사역입니다>>강상중의 <<어머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