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3 : 문학편 - 컨버전스 시대의 변화하는 문학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3
윤한국 지음, 홍윤표 그림, 이어령 콘텐츠크리에이터, 손영운 기획 / 살림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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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를 전집으로 학교 도서관에 갖추고 있다.

폼 나는데, 아이들 손길은 잘 안 가는 듯하다.

이어령 교수님의 이름을 빌리기는 했지만 글은 윤한국님이 적은 걸로 되어 있다. 이름만 빌려 주셨나?

콘텐츠 크리에이터 이어령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기획을 의미하는 걸까?

여러 주제 중 문학에 대해서 제일 먼저 펼쳐 들었는데, 내용이 만족스럽다.

융합인재 육성이라는 과제에 맞게 이야기가 다방면에 걸친 지식을 확장시켜주는 듯하여 좋았는데,

아이들에게 권해보니 의학편을 먼저 펼쳐 든 000는 "어려워요!"한다.

그러고 또 가만 생각해보니 지식이 많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겠다 싶다.

내가 알고 있는 여러 영역의 이야기들이 이 책에 나오는데, 그것들이 정리되어 나는 좋았는데,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정보일 수도 있어 쉽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싶다.

만화로 구성되어서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지는 않지만,

글이 제법 많고, 만화적 유머는 뛰어나지 않고 진지한 편이라 아이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이 내용을 제대로 소화하면 아는 것 많은 아이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끝까지 읽다보면 뒤죽박죽된 정보들이 나름 정렬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한다. 

다른 책들도 차근차근 읽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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