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 동안 열심히 책벌레 모임을 했느데, 자료 정리를 하지 않다 보니 주옥같은 이야기가 정리되지 않아 안타깝다.

여기저기 흩어 메모한 종이를 찾아 가물거리는 기억을 붙잡고 책 제목이라도 정리해 보련다.

 

세월호 사건으로 한참 가슴 아플 때,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한 번 더 가슴 아팠다고 하셨다. 

움직이지 말라고 한 말을 듣고 제 자리를 지킨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한 이도 있지만...

어떤 이는 이는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옳은 방향으로 이끌어준 이가 없었기 때문이고,

아이들은 정말이지 훌륭하게 잘 해 주었다고 이야기 했다. 

쓰나미가 왔을 때 움직이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졌던 세월호와 달리

이 아이들은 높은 곳으로 달리라는 말을 듣고, 큰 아이가 작은 아이 손을 잡고 달리고,

달리는 아이들을 보고 할머니도 힘내서 달려서 많은 이들이 목숨을 건졌다.

아이들이 적은 소원 종이를 보면서 눈물이 났다.

노란 리본에 빼곡히 적힌 우리들의 소원도 그렇게 이루어졌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 책의 내용들은 놀랍게도 하나도 생각이 안 난다.

이런~

 

 

 

 

 

재미있는 심스태백의 작품들

그래서 어쨌다고?

라고 어른들은 말하지만

아이들은 충분히 낄낄거릴 수 있는 책들이다.

 

 

 

 

 오묘한 분위기의 책들

 찰스키핑의 작품들이다.

 작가의 책들을 함께 묶어서 읽어보면서 작가를 알아보면 좋겠다.

 책의 분위기가 조금 음침, 스산, 우울?

 

 

 

 

 평화 그림책 읽기로 추천하셨다.

 괜찮았다고 생각하며 들었는데, 이 책 내용도 가물가물하다.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는

우리 아이들 어렸을 때 마르고 닳도록 읽었던 책인데...

후배가 만들어 둔 학습지 자료를 공유하며 모두 뿌듯!

 

유쾌하게 함께 읽어보면 좋을 책

1학년 아이들에게 읽어주어도 좋을 책

이 정도는 1학년도 문제 없으니 도전!!!

 

 

 

 

 앞으로는 생생한 기억을 붙잡아 글을 쓰도록 해야곘다.

도서관 책 구입에도 도움이 될 듯하여 책 제목이라도 담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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