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오케스트라 - 2012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작 zebra 5
안나 체르빈스카 리델 글, 마르타 이그네르스카 그림, 이지원 옮김 / 비룡소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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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연주를 준비하는 악기들의 이야기가 화려한 색과 선으로 그려졌다.

1.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먼저 소리를 내는 악기는 무엇일까?

이 악기는 깨끗한 소리로 '라'음을 몇 번 소리낸다.

오케스트라의 모든 악기가 바로 이 악기의 '라'음에 소리를 맞춘다.

2.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악장은 이 사람이다.

악장은 '라'소리를 계속 내 본다.

다른 이들은 악장의 '라'에 맞춰 소리를 찾아간다.

목관 악기들이 나설 차례다.

클라리넷과 플루트도 소리를 맞춘다.

바순의 낮고 짙은 소리가 다른 악기들과 어울린다.

트럼펫, 호른, 트롬본의 소리가 이어진다.

팀파니의 울림이 연주회장을 가득 채운다.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까지! 소리의 조화를 맞추어 간다.

그리고 한 사람이 뚜벅뚜벅 걸어나온다.

눈빛으로 모든 악기를 제압하는 이.

그가 양손을 들고 연주자들은 숨을 들이마신다.

그리고는...

 

울긋불긋 화려한 색상들이 춤을 춘다.

지금 당장 연주회장으로 달려가 보고 싶어진다.

악기의 이름들도 맞추어 볼 수 있고, 그 소리들도 상상해 보거나 기억해 볼 수 있다.

그림이 소리로 느껴지는 책!

아이들과 함께 음악을 소리로 표현 해 보는 활동을 미술 시간에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이 책을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정답) 1. 오보에  2. 제1 바이올린의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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