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어린이 돕기를 위해 동전을 모았다.

우라 반에서만 9만원이니, 전교생 모았으면 200만원 전후가 될 듯하다. 동전으로 그 양이니 어마어마하겠지!

주거래 은행에 들고갔다 송금을 거절 당했단다.

동전을 세는 게 얼마나 일이 많겠는가! 이해는 충분히 된다.

하지만, 모금을 하라해서 모금을 했는데, 바쁘다고 은행에서 안 받아주다니!!!

담당자 선생님이 얼마나 곤란하셨을까?

(이 일을 해 보아서 담당자의 고충이 이해가 된다.)

그 때 울 학교 남자 선생님이 (함께 가셨나, 볼일 보러 가셨나?  그것까지는 모르겠고.)

은행에서 돈을 3천만원을 찾아서는

지금 당장 3천만원을 동전으로 바꾸어 달라고 했단다.

이 분 목소리가 제법 크다.

안에서 막 사람들이 나와서 왜 그러냐고, 안에 들어가서 이야기 하자고 했다는 후문이다.

동전 입금은 잘 해결이 되었겠지?!

 

이 분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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