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늦게 피는 꽃이다
김인숙 지음 / 휴(休)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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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스꼬 예방교육자의 10계명

1. 예방교육자는 청소년들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다.

2. 예방교육자는 청소년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이다.

3. 예방교육자는 자기 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4. 예방교육자는 낙관적이며 기쁨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5. 예방교육자는 인내하고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다.

6. 예방교육자는 청소년들 안에 현존하고 투신하는 사람이다.

7. 예방교육자는 청소년들이 사랑받고 있음을 느낄 때까지 사랑하는 사람이다.

8. 예방교육자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온유와 친절로 사로잡는 사람이다.

9. 예방교육자는 청소년을 존중하는 사람이다.

10. 예방교육자는 청소년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이다.

 

이 책 속에는 살레시오회 이태석 신부님과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고 계신 성직자이자 교육자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부모도 버린 아이들, 환경이 망쳐 버린 아이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그들을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믿고 이끌어 주는 그 분들의 헌신적인 삶에 고개가 저절로 숙여진다.

성직자이기에 가능한 삶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자신과 같은 아이들을 보살펴 주라고 자신의 자리를 내 주던 속깊은 아이의 이야기에서는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자신과 같은 아이를 돌보아주는 교사가 되어 나눔을 이어 실천하는 이야기도 가슴 찡하다.

다른 나라에 와서 헌신하신 신부님, 수녀님의 이야기는 마음을 뜨겁게 한다.

교사이기에 이 책을 읽는 마음은 좀 더 남다르다.

나는 아이들에게 얼마나 헌신하고 있는가?

나는 그들의 마음을 얼마나 어루만져주고 있는가?

나는 그들의 아픔에 얼마나 공감하며 도움을 주고 있는가?

 

가슴 깊이 와 닿았던 한마디! : 용서한다는 것은 영원히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모든 비행과 배신을 끝없이 용서하신 그분들의 숭고한 애씀에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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