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우주 마법의 시간여행 지식탐험 7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장석훈 옮김 / 비룡소 / 2005년 10월
평점 :
절판


반 아이가 <<마법의 시간여행>>시리즈를 10권 학급에 기증했다. 엄마가 홈쇼핑 보고 샀는데, 자기는 별로 재미가 없단다. 그런데 친구 중 하나가 너무 재미있게 보길래(교실에 중고로 사 둔 책이 한 권 있었다.) 10권을 기증하겠다고 했다. (일시적 기증-책을 잘 읽게 된 아이들의 자발적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 좋은 책을 가지고 올수록 친구들이 좋아하니 책 수준도 괜찮은 것으로 가지고 온다.)

희망이에게도 읽혀보니 반응이 좋아서 중고도서로 뜨면 열심히 사서 모았다. 그렇게 모은 책이 25권! 중간에 산 책 또 사고...(싸게 사 보려고 시작했는데, 이 빠진 거만 채운다고 채웠는데도 몇 권이 중복 되어 버렸다.) 하는 실수도 있었지만, 희망이가 너무 잘 봐서 아깝지 않았던 책이다.  

역사탐험 동화시리즈인 <<마법의 시간 여행>>의 지식탐험 영역에 속하는 이 책은 우주에 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잘 해결 해 주리라 생각한다.   

얼마 전에 배운 국어 내용이 조사한 내용을 알기 쉽게 발표하는 방법 알아보는 것이다. 그 방법을 익히는 과정에서 만나게 된 글이 <우주 정거장에서의 잠자기와 식사방법>이었다. 이 내용을 배우기 전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 줄 좀 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찬이는 지금 유치원에서 태양계의 행성에 대해서 배우고 있는가 보다.  

각 행성의 특징도 만날 수 있고, 혜성, 소행성, 위성, 유성 등의 용어에 대해서도 정리 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우주비행선에 대해서도 우주 정거장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소개 되어 있으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프톨레마이오스,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갈릴레이, 뉴턴으로 이어지는 천문학자들에 대한 이야기와 그들의 갈등에 대해서도 소개가 되어 있고, 책 말미엔 우주에 관한 정보를 어떤 방법으로 더 많이 수집할 수 있는지, 그리고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장소는 어디가 있는지도 자세히 소개가 되어 있다.  

중요한 핵심내용들이 어느 정도 잘 정리 되어 있는 책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여겨진다. 유치원에 우주 관련 책 가지고 가고 싶다는 찬이에게 그림과 사진만이라도 보라고 들려 보낼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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