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와 곰곰이의 세계지도 여행 픽처 스터디 4
야노쉬 지음, 오석균 옮김 / 계림북스쿨 / 2001년 12월
평점 :
품절


저는 공간지각력이 무척 떨어집니다. 아마도 제 지능이 생각보다 낮은 이유는(평범한 숫자인 이유는) 공간지각력에서 점수를 몽창 까먹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지요. 이 능력도 개발하면 나아진다는 말이 있던데... 그래서 레고 사서 못 하겠다고 "엄마가~"를 외치는 찬이를 대신해서 열심히 작품도 만들어주곤 합니다. 다음 작품도 사야지! 하면서 말이죠.  

길 못 찾는 것은 둘째치고 우리 나라 지도에서도 뭐가 어디 가 붙어 있는지 헷갈리고, 세계 지도에서는 더 하지요.  

그래서 요즘 자꾸 지도책을 사게 됩니다. 이 책은 예전에 사 두었는데 읽지 않았네요. 

책 내용이 어렵지 않으면서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희망이 정도의 초등 저학년이 보기에 딱 좋은 책입니다.  

구석구석 살펴보면 그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각 나라 국기까지는 시선이 가지 않더라도, 글과 더불어 그림이 설명의 이해를 돕네요. 대략적인 지구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지도 입문서 정도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도에 대한 친근한 느낌, 그리고 우리 아이가 알았으면 하는 몇 가지 상식들이 있어 참 고마운 책으로 기억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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