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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마르코 심사 지음, 김서정 옮김, 도리스 아이젠부르거 그림 / 우리교육 / 2009년 11월
평점 :
비발디의 사계!
음악에 정말 무지한 나같은 사람조차도 무수히 들었던 곡이다.
이 곡에 대한 해설을 그림책으로 만날 수 있다는 반가운 말에 이 책을 펴 들었다. 음악을 그림으로 해석하면서 그 그림을 다시 이야기로 꾸며 써 둔 책은 어린 아이들에게 음악은 우리에게 새로운 상상 여행을 선물한다는 것을 알게 해 준다.
그런데, 이 책은 음악을 해설하기 위한 책이다 보니 그림책만이 가지는 그 특별한 재미는 찾기가 조금 힘들다. 하지만, 음악을 들으면서 계절의 변화를 느껴보고 눈을 지긋이 감고 마음을 느긋하게 해 보는 것은 특별한 휴식이 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