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키우면서 밥해먹기
문성실 지음 / 조선일보생활미디어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무언가 색다른 음식을 먹고 싶은데, 솜씨가 없어서 영~  

요즘은 인터넷 검색만 하면 간단한 레시피 정도는 얻을 수 있기에 요리책은 안 사려고 했지만, 그래도 책 보는 재미는 또 다른지라 중고샵에서 하나를 건졌다. 중고샵에 전문 요리인이 만든 거랑 이거랑 2개가 떴길래 검색을 해 보니 이 요리책에 리뷰가 제법 많이 달렸다. 그래서 하나는 포기하고 이걸 샀는데, 정말 잘 샀다는 생각!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가 직접 쓰고 찍은 요리책, 레시피도 무척 간단하다. 그리고 중간중간 사는 이야기가 양념처럼 곁들여져 있어 그 또한 읽는 재미가 있다.  

밥 먹기 전 요리책을 보면서 얼마나 침을 꼴딱꼴딱 삼켰는지... 이거 해 주면 우리 아이들 정말 좋아할텐데, 게으른 엄마 때문에 영양보충도 못 하고 사는구나! 하면서 반성을 했더랬다.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단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많은 요리들! 초보자라도 감히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을 불끈하게 하는 책이었다.  

재료를 사려고 잔뜩 적어놓고 결국 노느라 바빠 장 보러도 못 가서 여전히 그림의 떡이지만! 진짜 요리책 버전으로 맛있는 음식을 꼭 만들어 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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