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공원에 갔는데, 여러 개의 부스를 설치하여 무엇인가(제목은 까먹었다.)를 하고 있었다.
거기서 본 신기한 책. 와이셔츠 접기를 응용하여 구구단압기책을 만들었는데, 드드륵 밀면 셔츠 하나. 스르륵 풀면 긴 책 하나.
아이들이랑 꼭 한 번 만들어보고 싶은 책이었다.

자격증 따기에는 실패했어도 5개월 동안 종이접기를 배웠었는데,
10년 전에 비해 정말 많이많이 발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용적인 것과 종이접기가 맞닿아 있었다. 종이들도 어찌 이리 다양한지.
기회 있으면 이런 종이접기 꼭 한 번 배우고 싶은 맘이 든다.

너무 예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책만들기. 지도책이 참 괜찮구나 생각하며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