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지구에서 살아남는 유쾌한 생활습관 77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 지음, 환경운동연합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환경 문제!-정말 심각하다.

그래서 환경에 대한 내용을 교육과정에서도 점점 더 많이 다루고 있다. 아이들에게 토양오염, 수질오염, 공기오염 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서로 이야기 나누곤 하지만, 그들도 나도 수업 시간을 벗어나서 일상 생활에 그걸 관계지어 행동하는 힘은 많이 부족하다. 우리 대부분이 그러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아주 유용한 책이다. 최근에 읽은 앨 고어의 <<어린이를 위한 불편한 진실>>을 읽고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느꼈다면 이 책을 읽고는 작은 실천이지만 대기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줄이기 위해, 지구 온난화를 더디게 하기 위해, 온실 가스로부터 우리를 보호 하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무언가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게 한다.

그리 거창하지도 않다. 조금만 신경 쓰면 얼마든지 아주 작은 힘을 보탤 수 있다. 그리고 그 작은 힘이 모여 거대한 힘을 만들어 낼 수도 있겠다.

1 °C 낮추기 위해 겨울엔 내복, 여름엔 넥타이를 풀고, 창문을 열고, 에어컨도 가급적 사용을 줄이고, 냉난방 온도도 조금씩 낮추어야 겠다.

새어나가는 전기가 없도록 쓰지 않는 전기기구의 플러그는 확실하게 빼 두어야 겠다. 우리집 전기고지서도 가벼워 질테니 정말 바람직하지 않는가!

비닐 봉지 대신 항상 장바구니를 들고 다녀야 겠다. 마트에 가면 장바구니 가져 왔다고 적립금이나 포인트도 준다. 그리고 비닐 봉지 쓰레기도 많이 준다. (알라딘에서 요즘 책을 사면 책 한 권 한 권 비닐 개별 포장을 해서 보내 주는데, 그 비닐 벗겨서 버리고 마는데-따로 활용하지도 않는데-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환경 보호 차원에서 말이다.)

종이컵 사용을 자제하고 나만의 컵을 가지자. 종이컵에는 안 좋은 물질도 나오고 있다 하니 이 또한 나의 건강을 위한 아주 바람직한 일이며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이 될 것이다.

진짜 큰 차 이용하기-대중 교통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 가고. 그리고 다른 사람 차 얻어 타고... 기름값도 끝없이 오르고 있다. 이제는 좀 더 아껴야겠다. 그리고 지구도 살리고 말이다.

샤워, 세수, 머리 감을 때 사용하는 물의 양을 줄이도록 하자. 너무 펑펑 써 왔던 것 같다. 물 부족의 심각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시점이다.

초록 세상을 가꾸자. 식물 키우기에 영  소질이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관심을 가지면 보다 더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의 작은 실천이 주위에 서서히 파급 된다면 지구는 더 오래 살아남지 않을까? 따뜻한 지구에서 살아남으려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내 몸의 유전자를 변형시켜야 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생각하게 되지 않았음 좋겠다.

책의 구성이 참 재미있게 되어 있고, 한 가지 상황을 두 세페이지에 걸쳐 정리해 두어 머리에도 쏙쏙 잘 들어 온다. 참으로 유익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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