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고 발칙한 상상, 이라는 광고문고에 끌려 재밌게 읽은 천명관의 고래처럼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이라는 말에 끌려 읽었는데 단군신화에 나오는 호랑이가 호랑아낙이라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고 그들이 수상한 식모로 이어져 사회 곳곳에 퍼져 활동한다는데 ... 유쾌하고 발칙한 상상은 여기까지. 꿈을 갉는다는 쥐의 출현은 비위에 거슬리고 뒤로 갈수록 늘어지기만 하고 근데, 지은이가 77년생이라면 식모를 보지도 못 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