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생쥐 한 마리가 있었는데... 열린어린이 그림책 1
마샤 브라운 글 그림, 엄혜숙 옮김 / 열린어린이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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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다는 것과 작다는 것에 대해 고민하시는 도사님이 계셨더랍니다.

까마귀 부리에 쫓기고 있는 생쥐를 구하기 위해 품에 안으신 도사님. 더 큰 것들 때문에 무서움에 벌벌 떨던 생쥐를 위해, 고양이로, 개로, 호랑이로 변하게 해 주시죠.

그런데 멋지고 당당한 호랑이가 된 생쥐는 자신이 어디로부터 왔는지 깊이 생각하지 않은 채 으스대기만 합니다.

도사님이 잘난척 하지 말라 하시지만

"누구도 예전에 내가 생쥐였다고 말하지 못하게 할 거야. 그렇게 말하는 놈은 죽여 버릴테다."하고 말합니다.

이 생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뽑내던 잘생긴 호랑이->겁 많고 보잘 것 없는 생쥐->숲 속으로 달아난 생쥐

도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생각합니다.

크다는 것과 작다는 것에 대해.

저도 오늘 도사님처럼 한 번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크다는 것과 작다는 것에 대해.

그림이 아주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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