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하며 읽어야 할 정도로 분량이 있어 얼마나 많은 친구들이 완독에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난민‘이라는 단어도 아이들 세계에서는 관심 밖 단어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다 읽어내는 친구라면 인간에 대한 존중의 마음과 함께 책 속 근사한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지지도 함께 선물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