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고 싶은 키위 아기곰과 친구들 3
문종훈 지음 / 늘보의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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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기도 우수 출판물 제작지원 선장작.

아름다운 도전은 실패하더라도 누군가에게는 감동을 준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느낀다. 

모든 도전이 성공할 수는 없고, 수많은 실패 과정을 거쳐 성공에 이를 수 있다. 

날고 싶은 키위, 날지 못하는 새 키위는 오랜 연구 끝에 키위 호를 만들어 하늘을 날아 보려 한다. 

잘난척쟁이, 허풍쟁이(?) 박쥐가 키위 호에 함께 타서는 제멋대로 행동하는 바람에 키위는 키위 호에서 추락하고 만다. 

추락은 아프다. 

실패의 아픔 속에 있을 때 주변의 날지 못하는 새들이 건네는 응원의 말은 키위에게 새 힘을 불어 넣어 주었다. 


우리는 네가 하늘을 나는 것을 보았어. 

우리는 비행선을 만드는 과정도 지켜 봤지. 

우리는 하늘에서 푸융 떨어지는 것도 보았지. 

굉장해. 

우리에게도 꿈이 생겼어. 

우리도 너처럼 날고 싶어. 


날지 못하는 새라고 해서 하늘을 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날지 못하는 인간도 하늘을 날고 있으니 말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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