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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의 집이 반으로 줄었어요 - 채인선×김진만의 환경 다큐 그림책
채인선.김진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평점 :
꺼끌함을 표지 질감에서 느껴본다.
앞부분은 채인선 작가의 목소리로
뒷부분인 황제펭귄의 생태에 대한 것은 김진만 피디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남극 황제펭귄의 삶의 터전이 위협받고 있다.
그림 아닌 사진과 이야기가 만난 거라 더 실감이 난다.
황제펭귄의 부성애에 감탄을 하게 된다.
황제펭귄의 삶의 터전이 위협 받지 않도록 하나씩 노력해야 하는데, 점점 마음이 무뎌져 간다.
애쓰는 사람들의 수보다 더 많은 이가 무덤덤하게 생활하다 보니 자연이 회복되기 힘든 거 같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태도도 다시 한 번 반성하게 되지만,
오늘도 넘쳐나는 일회용품을 분리배출하는 거 말고는 딱히 자연에 도움 되는 일은 못한 거 같다.
펭귄의 집이 반으로 줄었다니 더 이상 줄지 않도록 인간이 참으로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