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르는 사이에 - 제12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 수상작 웅진책마을 112
김화요 지음, 오윤화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어느 분이 이 책을 활용하여 수업을 했는데 성공적이었다고 해서다. 

댓글에는 덕분에 좋은 수업을 했다는 말도 있었고.

도덕 수업이었던가?

한 학기 한 권 읽기 국어 수업이었던가?


전에는 재미있는 책을 읽으면 참 재미있구나! 하고 넘어 갔는데

요즘은 어쩜 이렇게 이야기를 잘 만들어 낼까 싶어 감탄하며 부러워한다. 

책 많이 읽으면 좀 잘 써질까 싶었는데...

이야기를 짓는 것은 어쩌면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 나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제12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수상작이다. 


이야기의 구성이 매우 훌륭하다. 

자신의 환경에 주눅들지 않는 고효민이 멋졌고

잘못된 길을 계속 가지 않고 떨쳐버릴 용기를 낸 임수현도 근사했다. 

다 가졌지만... 냉철함 위에 따뜻한 인간미 하나를 더 보태게 된 듯한 강주목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 책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독서 수준이 있는 임00양에게 가장 먼저 읽을 기회를 주기로 했다. 

3학년이지만 잘 읽어 내리라 믿으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