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글똥의 비밀 돌개바람 48
김미형 지음, 김기린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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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이 책은 교사가 썼겠다 싶었다. 

학교 현장에서 쓰기를 강조하지 않는 그냥 읽기만 하자던 아침독서 10분 운동처럼.

부담 없는 글쓰기 지도법으로 글똥누기에 도전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 

길고 자세하게 쓰라고 강조하지 않고, 간단하게 몇 줄, 몇 문장만 쓰라고 한다. 

쓰는 사람 부담 없어 좋고, 

그러다 길게 쓰고 싶은 날 만나면 어느 순간 내가 이렇게 글을 잘 썼나 싶을 정도로 긴 글을 쓸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나는 이 방법을 한 번도 쓰지 않아서 그 성과를 느껴보지 못했지만

이 책 읽으면서 한 번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 정도 가져보게 된다. 

글똥누기 대신, 나는 책 읽고 간단한 느낌 쓰기, 좋은 문장 옮겨 쓰기, 질문 만들어 보기를 하고 있어서 올해는 접지만... 

일기쓰기 대신 도전해 보면 더 큰 성과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정도의 생각은 하고 있다.  

아이들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펼쳐진다. 3학년 꼬맹이들을 위해 이것도 챙겨서 들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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