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유의 책을 읽으면 새로운 책을 만날 수 있다는 즐거움이 함께한다.저자는 좋은 동화란 어린이의 아우성을 귀기울여 듣고 줄에서 사뿐히 벗어나 혼자 달리도록 격려한다고 했다. 동화라는 거짓말 안에서 어린이가 자유롭게 자랄 수 있기를 나 또한 같은 마음으로 응원한다. 책을 읽으면 아는 책이 절반까지는 아니라도 1/3 정도는 되는데, 이 책은 많은 책이 생소했다. 읽어도 읽어도 끝없는 세계가 손짓한다. <읽어야 할 책>이정형외과 출입금지구역안녕히 계세요행복빌라 미녀 사총사코끼리 아줌마의 햇살 도서관길모퉁이 행운돼지해리엇바랑골 왕코와 백석이거미소년 우기부기달려라 그림책버스귀신이 곡할 집금이 간 거울공주의 배냇저고리기억을 가져온 아이나를 찾아줘안녕, 스퐁나무초등학생 이너구내 인생이 바뀐 날에밀과 탐정들천사를 미워해도 되나요?초코칩 쿠키, 안녕플로라의 비밀나는 조선의 가수명혜거짓말을 하면 얼굴이 빨개진다정마로의 정말 억울한 사연거짓말 학교아빠 아빠 아빠안녕, 캐러멜!작별 인사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의 마을5학년 5반 아이들나의 사촌 세라왔다갔다 우산 아저씨벽이내 이름은 이순덕게임왕거꾸로 가는 고양이 시계너 때문에 세상이 폭발할 것 같아책만 보는 바보(읽다가 만...)몇 호에 사세요?하얀 얼굴이모의 꿈꾸는 집자라나는 돌<읽은 책>봉주르, 뚜르소나기밥 공주몽실언니멀쩡한 이유정그림 도둑 준모 가족입니까어제 저녁캡슐마녀의 수리수리 약국내 이름은 삐삐롱스타킹털뭉치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명탐견 오드리로봇의 별상상력 천재 기찬이복수의 여신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책과 노니는 집오즈의 마법사어떤 아이가돌 씹어 먹는 아이슈퍼 깜장 봉지<읽은 것도 같은... 책>깡패 진희난 원래 공부 못해명탐정 두덕 씨내 이름은 구구 스니커즈주병국 주방장그래도 정리하고 보니 생각보다는 많이 읽은 것도 같다. 읽으면서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