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5쪽!
아이들이 읽는 책 중에서는 제법 긴 분량이다.
시리즈 도서의 3편이다.
괴짜 박사 프록토르는 엉뚱한 발명품들을 만들어 낸다.
1편에서는 방귀 가루가 눈부신 활약을 했는데, 이 책인 3편에서는 균형잡기 신발이 나온다.
2편을 읽지 못해서 무엇이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 책에는 1편의 방귀 가루도 중요 장면에서 여러 역할을 한다.
위기의 순간을 넘기도록 도와주는 근력 강화 음료도 중요한 발명품이다.
주인공 불레의 거미인 페리의 눈부신 활약은 모두 근력 강화 음료 덕이다.
사람들은 달 카멜레온의 집단 최면에 빠진다.
모두들 발음에 문제가 생기는데 그 최면에 걸리지 않은 우리의 주인공들이 사람들을 구출해내는 모험이 펼쳐진다.
아이는 불레와 리세가 활약하고
어른으로는 프록토르 박사님 외 로즈마리 스트로베 선생님과 그레고르 갈바니우스 선생님이 나온다.
뭐, 멋진 인물은 아니지만 노르웨이 국왕도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들은 국왕을 몰아내고 대통령이 된 테노레센 무리를 물리친다.
테노레센 무리가 곧 괴물인 달 카멜레온이다.
쉽게 말하자면 악당들이다.
황당무계한 이야기 속에서 마음껏 상상 여행을 해 보고 싶은 이라면 이 책을 선택해 보는 것도 좋겠다.
사건 해결을 통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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