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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먹는 도서관 - 걱정쟁이를 응원하는 책배달과 책놀이
김응 지음, 김유 그림 / 하늘을나는교실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걱정 먹는 우체통>>과 같은 형식으로 기획되었나 보다.
우와우와~ 김응 시인과 김유 작가가 자매였어. 하면서 놀라고.
둘이 함께 글을 쓰고 엮고, 그림을 그리고. 김유 작가는 아기자기한 그림도 잘 그리네 하면서 놀라고.
아이들의 고민에 맞는 맞춤형 독서 제안이 담긴 책이라 새로운 책을 찾아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 책을 읽을 아이들이 개인용으로 소장하고 있다면 김유 작가가 제안한 꼬물꼬물 책놀이에 응할지 그냥 패스할지 살짝 궁금해진다.
맞춤형 독서 솔루션 도서는 내가 읽은 책도 있고 새로운 책도 있어서 한 번 살펴보게 된다.
책을 많이 읽으면 아이들에게 상황에 딱 맞는 책을 안내해 줄 수 있다.
아이들이 그런 책을 만나 위로를 받을 수 있다면 작은 기쁨이겠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다 보니 낡고 오래된 책들에 담긴 그들의 이야기가 있어 책을 정리하지 못하고 쟁여놓게 된다.
아이들과 함께 엮인 책들 하나하나가 보물이 되었다.
걱정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위로 받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