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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하늘 ㅣ 도토리숲 시그림책 1
전병호 지음, 김주경 그림 / 도토리숲 / 2020년 9월
평점 :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평안해진다.
앞 부분에서 원경에서 근경으로 펼쳐지는 장면.
그리고 우리 집
우리 집 처마와 담 사이에서 본 네모난 하늘은 반평이다.
해도, 비도, 달도 그냥 지나쳐 버린다.
하지만 아이의 마음은 넓고 넓은 바다를 헤엄치기도 한다.
옥상에서 본 우리 집 하늘은 억만평.
가기지 못할 것이 없다.
시 그림책은 그림을 통해 우리가 시를 조금 더 깊이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래서 자꾸 시 그림책을 찾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