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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조 지음 / 천개의바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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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초등교사인 저자가 어린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듣는 귀 따로, 실천하는 마음 따로 일 때가 많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에게 주는 자극은 어른들에게 주는 자극 보다 더 말랑말랑 스며들 수 있기에

이러한 시도는 무척 바람직하다.

할머니가 용궁을 다녀오고 나서 해녀수칙 0번이 생긴다.

다른 일에 앞서서 무조건 바다부터 살리기!

 

아이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하러 나가면 길거리에 담배꽁초가 너무 많다.

그리고 구멍구멍마다 무언가를 쑤셔 박아 놓아 왜 이런 곳에 이렇게 쓰레기를 넣을까 싶은 마음이 들어 속상하기도 하다.

열심히 쓰레기 줍는 아이들에게 참 미안하기도 하고.

물론 아이들 중에도 아무 생각없이 쓰레기를 길에다 휙휙 버리는 이들이 있다. 

왜 그럴까?

습관이 되면 무서우니 환경에 관한 교육은 잔소리 같지만 많이많이 해야 할 거 같다.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반성도 우리 모두 많이 해야 할 거 같다.

일회용품이 넘쳐 나고,

플라스틱이 바다 생물들에게 치명적인 위험을 주기도 하는데,

우리는 할 수 있는 노력들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는 않는 거 같다.

이건 다른 사람들에 대한 비판의 말이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반성의 말이다.

책을 읽어보면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많이 생길 거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우리의 노력 생각해 보기

해녀 할머니가 바다생물들을 치료해 주는 것처럼 나는 어떤 모습으로 어떤 상태의 동물을 치료해 줄 수 있을지 그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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