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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다리 ㅣ 느낌표 전래동화
강성은 글, 최양숙 그림 / 을파소 / 2014년 1월
평점 :
품절
사실 내가 읽은 책은 웅진씽크빅의 <<저승 창고와 덕진다리>>인데 이 책이 검색되지 않는다.
아마 전집 중 일부인가 보다.
이 책은 한림출판사에서 나온 <<저승에 있는 곳간>>과도 같은 내용이고
문학동네의 패러디 동화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와도 통하는 이야기다.
실제로 덕진다리는 전라남도 영암에 가면 흔적이 남아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통해 선을 베푸는 것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
내가 쌓은 덕이 다 어딘가에 쌓여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
조금 더 양보할 수 있지 않을까?
양보한다는 것은 '바보같은 일'이 아닌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이 아닐까?
전래 동화를 읽는다는 것은 마음을 순화하는 일 중 하나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