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감동깊게 읽은 이들이 많다.

그림책이지만 글자가 무척 많은 이 책을

아이들이 읽기에는 조금의 인내가 필요하기도 하다.

하지만 일단 읽고 나면 그 묵직한 울림에 오래도록 여운을 간직하게 된다. 

그런데 최근에 이와 관련한 이야기 몇 편을 만났다.

 

 

하나는 아래 기사다.

 

https://news.v.daum.net/v/20210327155355927

 

또, 환경 관련 책을 읽는 중 만난 이들의 이야기도 뭉클했다.

중국의 지아 웬치와 지아 하이샤가 서로 도와 나무를 심는 이야기를 만났다.

웬치는 세 살 때 두 팔을 잃었고, 하이샤는 두 눈을 잃었는데 둘이 힘을 합쳐 나무를 심어 허허벌판을 울창한 작은 푸른 숲으로 가꾸었다고 한다. (길아저씨 손아저씨 이야기 같기도 하다.)

또, 케냐 최초의 여성 박사인 왕가리 마타이는 1977년 그린벨트 운동을 통해 케냐의 나이로비에 일곱 그루의 나무 심기를 시작으로 1986년 아프리카 전역으로 이 운동을 확산시킨 후 2004년에 이르러 3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그는 아프리카 여성 최초의 노벨평화상 수상자이기도 하다고 했다.

지구를 아끼고 지키려는 사람들의 작은 실천이 오늘도 우리를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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