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님! 날 보러 와요! - 2021 아침독서신문 선정도서 바람그림책 88
진수경 지음 / 천개의바람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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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목에 귀신이 들어가니 아이들의 관심 1점 먹고 들어가지 않겠나 싶다.

표지의 귀신을 보면

머리를 풀어헤친 것으로 보아 처녀 귀신?(--->본문을 보니 물귀신이라고!)

미라, 도깨비, 드랴큘라, 늑대인간까지.

본문 속 귀신으로는

강시, 마녀, 벽장귀신, 바바야가, 좀비가 나온다.

돌아가신 할머니가 너무 봅고 싶은 영우는

"할머니, 귀신이라도 좋으니 나를 만나러 와 주세요."라며 두 손을 모은다.

그 기도를 듣고 여러 귀신들이 나타나 영우를 놀래키는데,

영우는 놀라기는 커녕,

왜 이를 닦지 않았느냐,

휴지인지 붕대인지 얼마를 둘렀느냐,

수염이나 손톱은 왜 안 깎았느냐 하면서 잔소리를 해 댄다.

귀신들 앞에서 눈 하나 깜짝 하지 않던 영우는 '이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뒤로 벌러덩 넘어지려 하는데.
이 때 할머니가 나타나 영우를 지켜 주었더라는 이야기.

맨 마지막 장면에서는 영우의 친구 주완이가

"할아버지, 귀신이라도 좋으니 꼭 놀러 오세요."라고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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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가 무서워했던 이것은 ... 거미!

영우는 귀신 보다도 작은 벌레를 무서워하는 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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