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을 아끼는 오빠의 마음이 참 예쁘다!

딸꾹, 딸꾹질이 멈추지 않아!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150
로렌 차일드 글.그림, 문상수 옮김 / 국민서관 / 2013년 9월

딸꾹질에 관한 책으로는

<<해골이 딸꾹>>만한 책이 없는 거 같다.

이 책의 절판이 아쉬웠는데, <<해골이 딸꾹딸꾹>>이라는 이름으로 출판사를 다시 만나 재출간 되어 반갑다.

(아니, 다른 책의 홍보를...)

찰리와 롤라 이야기에서는 딸꾹질을 하기 시작한 롤라가 공연하기 직전 오빠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오빠는 자신을 웃기면 딸꾹질이 자기에게로 옮겨 가서 롤라가 안전하게 공연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 한다.

오빠를 웃기려고 신경을 집중해서 그런지 롤라는 딸꾹질을 멈추고 무사히 공연에 임하게 된다.

롤라의 딸꾹질을 멈추게 하기 위해 자신에게 딸꾹질이 옮겨온 것처럼 연극을 했던 찰리의 남매애에 울컥~

이런 오빠 어디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