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책을 읽으면 좋은 점은 낯선 세계로의 초대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책들을 소개받고는 언젠가 저 책들을 읽어봐야지 생각하게 하고, 그리고 그 중에 한 권 정도는 직접 만나게 해 준다는 것. 직접 그 책을 읽고 나서 해당 부분을 다시 찾아 읽게 된다면 느낌이 또 새로울 거 같다. ‘셀렘‘이라는 단어를 새롭게 생각해 보았고, ˝실수하며 보낸 인생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보낸 인생보다 훨씬 존경스러울 뿐만 아니라 훨씬 더 유용하다.˝는 버나드 쇼가 했다는 말도 가슴에 새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