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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 살아 있는 역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증언 ㅣ 평화 발자국 19
김금숙 지음 / 보리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하버드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우리에게 상처를 주었다.
속상한 마음 말고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 있고,
그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는 사람이 있고,
그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이들이 있다.
아픔을 공감한다는 것만으로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고통을 나누는 일이 될 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이 책을 읽는 것으로 공감의 마음을 나누어 볼 수 있다.
이옥선 할머니의 눈물겨운 시간들은 표지의 미소 띤 얼굴과 대비되어 더욱 슬프다.
이러한 창작물이 그분들의 목소리에 파워 에너지를 보충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 책을 읽은 이들의 마음이 그 에너지원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
인터뷰 내도록 가슴 아팠을 작가, 더 고통스러웠을 증언하신 할머니.
그 분들에 대한 마음은 동정심이 아닌 공감이어야 함을 다시 생각한다.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이 문제가 마음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