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곳에 털이 났어요!
배빗 콜 지음, 최성희 옮김 / 삼성당아이(여명미디어)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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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아이들은 가끔 숨어서 키득거리며 책을 읽을 때가 있다.

그것은 명화감상집일 때도 있고, WHY? 책일 때도 있다.

'성'과 관련된 내용이 있으면 그렇게 숨어서 읽거나 숨겨두었다 읽거나... 그런다.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성교육을 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

'성'을 금기시하는 경향이 있기도 하고,

비밀스러운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이 책을 도서관에 들이는 것을 조금 망설이기도 했지만...

<<엄마가 알을 낳았대!>에서 배빗 콜이 보여준 재치를 생각한다면,

이 책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해 주리라 믿었다.

이 책을 가정에서 읽는다면 엄마나 아빠가 아이에게 책을 읽으면서 설명을 해 주면 더 좋을 거 같다.

우리 학교 아이들의 이 책에 대한 반응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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