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하는 김소영 작가님의 책이라며 책을 한 권 선물해 주신 ㅇㅂㅁㄷ님! 

정말 마음에 들거라고 하셨다.

그 말씀대로 정말 마음에 들었다.

책 다 읽고 느낌 공유하기로 했는데,

소중하게 다 읽었지만 아직 서평은 쓰지 못했다.

심사숙고 해서 써 봐야지 하고 생각하는 중.

 

 

그런데 이 책을 지으신 김소영 작가님의 책을 내가 얼마 전에 이미 한 권 읽었다는 것이 생각났다

이 책 읽으면서

"그래,그래. 독후감이라는 것은 쓰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

  말하는 것, 거기에서 독후활동은 시작되는 거야.

  작가님, 찌찌뽕~"

하며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작가님이 나랑 이름도 비슷해서 막 더 좋아졌다.

 

그리고 오늘 이 책을 읽었다.

아직 다 읽지는 못했고.

작가님이 추천해 주신 책 줄 팍팍 그으면서 찾아 읽어야 할 책 목록을 새롭게 작성해 보려던 중

앞선 책들을 읽으면서도 떠오르던 분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도 떠오르는 분이 있었다.

혹시 작가님이 내가 알고 있는 분이 아닐까 싶어서

친구 리스트를 뒤져 보았다.

 

우왓!!! 내가 알던 분이었어.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다는 말,

어린이들과 함께 독서 교실을 하고 있다는 말.

낯설지 않아 서재로 달려가 보았다.

나혼자 막 좋아하고 있다. 하핫^^

아는 분이 글을 썼다면서 말이다.

물론 작가님은 나를 모를지도....

아니 아주아주아주 조금 알지도....

서재로 달려가서 인사 드려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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