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 되기 싫은 이무기 꽝철이 책이 좋아 2단계 11
임정진 지음, 이민혜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이무기의 이미지는 부정적이다.

나의 경험이 아니라 전해들은 바에 따라 그렇게 각인되었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마음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책 속 이무기로 등장하는 이시미, 꽝철이는 우리나라에 전해지는 이무기 이야기에 나오는 이무기의 이름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각지역의 전설과 책에 나오는 민담을 이야기 장인이 맛깔스러운 솜씨로 잘 버무려 두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의 생각주머니는 제법 커질 것이라 기대된다.

재미 있으니 이야기는 술술 읽힐 것이다.

2학년이지만 책 잘 읽는 반의 친구들 몇 명에게 권해 보아야겠다. 좋아들 하겠다 싶다.

꼭 용이 되는 것보다 심술꾸러기 이무기가 아닌 좋은 이무기가 되는 방법도 있다는 이 책의 메시지는 세상을 살아가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해 보게 한다.

내가 무엇을 잘 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안다면, 하고 싶은 일을 찾기도 보다 쉬울 것이다.

책 읽고 난 후 이리저리 생각을 하게 하는 책!

그래서 이 책은 좋은 책이다! 라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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