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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병 ㅣ 사계절 그림책
안은영 글.그림 / 사계절 / 2013년 9월
평점 :
나는 병.
쥬스 담은 병
그냥 빈 병
오줌통?
무당벌레가 놀러오는 집
빗물 담긴 병-물병
꽃병이 되지 못해서 그 옆의 꽃은 시들어 버리고.
물높이를 달리해서 채워보면
딩동댕~
노래하는 병
그림이랑 글이랑 내용은 단순하지만,
우리 주변 물건의 쓰임새들을 생각해 보면서
같은 물건들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한 번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그 물건이 어떤 모습일 때 가장 가치가 있을까?
과일청 담으려고 스파게티 병 하나하나 씻어 모아 두었던 장면이 뜬금없이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