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빌리는데 이 책은 왜 이리 생긴 거냐고 학부모이신 사서봉사자 분이 물으신다. 책등이 감싸져 있지 않아 독특함이 느껴지는 책이다. 모든 이야기들의 주인공은 책이고,책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시간을 산 저자의 깊은 사색이 묻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