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을 알아야 자녀 공부법이 보인다 (2016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 초등맘이 꼭 알아야 할 STEAM, 융합인재교육
조미상 지음 / 더메이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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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은 과학, 기술, 공학, 예술, 그리고 수학의 각 첫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융합인재 교육을 말한다.

이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추구하고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과도 맥을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다.

융합형 인간을 기르기 위해 교육현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들로 이 책에서는 다양한 것들을 언급하고 있다.

거꾸로 교실, 질문을 중시하는 하브루타. 주제별 통합을 중시하는 PBL(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하는 학습), 코딩 교육, 과정중심 평가....

이 모든 것은 오늘날 교육의 화두가 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것을 낱낱이 알려주지는 않지만, 왜 융합적인 인간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필요성을 생각해 보게 한다.

 

"미래의 아이들은 'only one'이어야 한다.  'only one'은 하나의 기준으로 정한 서열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 아니라 다수 속에서도 자신만의 독창적인 강점을 가지고 '유일한 나'를 만드는 것이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미래형 인재에게 특히 요구되는 세 가지 역량을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첫째, 미래사회는 문제를 찾아내고 정의해내는 능력을 요구한다.

둘째, 인공지능 로봇이 할 수 없는 '생각을 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셋째, 미래형 인재는 동료와 협력하고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성을 갖추어야 한다.

 

창의인성!이 말을 들을 때 마다 나는 창의라는 말과 인성이라는 말이 왜 짝이 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더랬다.

창의라 함은 단순암기를 넘어선 우위의 능력을 말한다. 이는 공부 잘 하는 것을 뛰어 넘는 미래를 잘 살아낼 수 있는 능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능력이 인성 위에 집을 지을 때 참된 힘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이 책에서는 또한 이런 인성에 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고 언급하고 있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이 모든 것이 맞닿아 있는 곳이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된다.

독서! 그것이 이 모든 것에 보다 더 쉽게 다가가게 하는 지름길임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한다.

고로 부지런히 읽고, 부지런히 읽을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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