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드라마인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다만 얼핏 포장하고 있는 사이로 보인 제목이 마음에 들어 찾아봤더니 이해인님의 시집이다.
원래 이해인님을 좋아했던 터라 더욱 관심이 생겼다.
하여간 나의 책 고르는 취향은 참으로 독특하기 짝이 없다.
주로 이해인님의 자연시 위주로 쓴 책이라는데 꼭 읽고 싶다.
치킨게임
: 어느 한쪽이 양보를 하지 않을 경우 양쪽이 모두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극다적인 게임.
국제정치학에서 사용하는 게임이론 가운데 하나이다.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자동차 게임의 이름이었다. 이 게임은 한밤중에 도로의 양쪽에서 두 명의 경쟁자가 자신의 차를 몰고 정면으로 돌진하다가 충돌 직전에 핸들을 꺾는 사람이 지는 경기이다. 핸들을 꺾은 사람은 겁쟁이, 즉 치킨으로 몰려 명예롭지 못한 사람으로 취급받는다. 그러나 어느 한 쪽도 핸들을 꺾지 않을 경우 게임에서는 둘 다 승자가 되지만, 결국 충돌함으로써 양쪽 모두 자멸하게 된다. 즉, 어느 한 쪽도 양보하지 않고 극단적으로 치닫는 게임이 바로 치킨게임이다. 이 용어가 1950~1970년대 미국과 소련 사이의 극심한 군비경쟁을 꼬집는 용어로 차용되면서 국제정치학 용어로 굳어졌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정치학뿐 아니라 여러 극단적인 경쟁으로 치닫는 상황을 가리킬 때도 인용된다.정치학자들은 1950~1980년대의 남북한 군비경쟁, 1990년대 말 이후 계속되고 있는 미국과 북한 사이의 핵문제를 둘러싼 대립 등도 치킨게임의 대표적인 예이다. 국지적으로는 2004년 3월에 일어난 한국의 대통령 탄핵안 가결도 여당과 야당의 극단적인 치킨게임의 결과에서 비롯되었다고 보는 학자들도 적지 않다. 제임스 딘(James Dean)이 주연한 1955년 영화 《이유 없는 반항》에 나오는 자동차 게임도 전형적인 치킨게임이다.
권신아와 같은 몽환적인 느낌의 일러스트가 좋다.
개인적으로 국내 일러스트 작가 중 가장 좋아하는 분.
앞으로도 많은 일러스트들을 그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개인적으로 홀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
방 말고 그냥 햇살 잘 들어오고, 따뜻하고 편안한...
그런 분위기 있는 곳.
차도 마시고, 책도 보고, 슬쩍 잠도 자고.
그렇게 홀로 있을 수 있는 개인적인 공간.
당신은 나를 바로 보게 하는 거울입니다.
가장 가까운 벗들이 나의 약점을 미워하며 나를 비켜갈 때
노여워하거나 울지 않도록 나를 손잡아 준 당신
쓰라린 소금을 삼키듯 절망을 삼킬 수 있어야 겸손을 배운다고
진정 겸손해야만 삶이 빛날 수 있음을 조심스레 일러준 당신
오늘은 당신에게 감사의 들꽃 한 묶음 꼭 바치렵니다.
제 곁을 떠나지 말아주세요. 천년이 지나도 녹지 않는 아름다운 얼음 공주님
고독에게2 , 이해인
오랜만이네요.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