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임에도 불구하고 TV는 볼 것도 없어 비디오를 빌렸다.

신간은 다 나갔고 별로 마음에 닿는게 없어 이걸로 결정.

원작인 소설을 너무나 재미있게 보았던터라 봤지만...

영화는 그저 그랬다.

눈이 높아서 그런지, 우리나라가 영화를 참 잘 만드는건지 몰라도

정신없고 부산스러웠다.

전체적으로 원작에 최대한 충실한 듯 했으나

무언가 부족해 보이고, 이게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드는건 나뿐인걸까? 

개인적으로 평가를 하자면 별 셋 정도밖에 못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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