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번트 신드롬(savant syndrome)

: 자폐증 등의 뇌기능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이와 대조되는 천재성을 동시에 가지는 현상.

통상적으로 자폐증은 좌뇌의 손상과 관련이 있으며 천재적 능력은 우뇌반구가 좌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서번트 신드롬은 놀라운 ‘우뇌의 힘’이 ‘좌뇌의 그늘’에 가려질 때 일어나게 된다 .

그로 인해 아주 드물긴 하지만, 지능은 보통사람들보다도 떨어지는데 음악 연주나 달력 계산, 암기, 암산 등에 특별히 뛰어난 재능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있다.

프랑스어로 이 용어의 의미는 배우지 않고  터득한 기술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이렇게 발달장애나 자폐증 등 뇌기능 장애를 가진 이들이 그 장애와 대조되는 천재성이나 뛰어난 재능이 나타타는 현상, 그것이 바로 서번트 신드롬(savant syndrome)이다. 

서번트 신드롬 환자로 알려진 사람 중 절반에 가까운 숫자가 자폐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는 다른 발달장애 증상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자폐증에서 이런 석학적 능력을 가진 경우는 약 10%로 추정되며, 학습에 어려움을 가진 사람을 포함하는 비자폐증 집단에선 1% 미만에서 이런 능력이 나타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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