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 자고 말았다.
기어이 어젯밤 책읽다 새벽 세시에 자더니만.
물론 여섯시 시계 울리기 무섭게 한번 깼다.
그러나 그대로 다시 잠들어 눈 뜨니 9시 30분우운?!!
시계 잘못 본게 아닌가 몇번 눈비비고 보다 부랴부랴 준비.
수업이 10시 10분까진데 이렇게 늦다니. ㅠㅠ
결국 급하게 옷갈아 입고, 세면하고 집밖으로 뛰쳐나갔다.
아슬아슬하게 택시 잡았나 싶었더니 택시비 기본료 보고 또 패닉상태.
300원이나 올랐단 말이냐?!
어쨌든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계단 올라 10시 7분 정도에 강의실로 골인.
진정 인간 승리였다.
다음엔 다시 잠들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