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학교는 각 동아리 별로 신입생 모집에 혈안이 되어있다.

내가 속한 곳에서도 역시 곳곳에 벽보를 붙였다.

물론 동아리가 아니라 소모임이지만.

이곳저곳 신입생의 눈길을 끌기 위한 공세가 끊이질 않는다.

사탕이나 초콜릿 공세로도 모잘라 교내 헌팅까지 한다.

덕분에 신입생으로 오인 받은 나또한 한 선배의 레이더에 걸려들었다.

재학생이라 몇번을 말해도 안 믿어주는 선배님 덕분에 동아리 설명 들었다.

화장기 없고, 어려 보이는 외모 탓인 듯...싶다.

당분간 사사삭~ 피해 다녀야 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